한글과컴퓨터는 청소년 진로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한 영상 공모전 '1318 크리에이터 선발대회'가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성료했다고 4일 발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미래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소년 100여 개 팀이 참가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10개 팀이 결선에 올라 영상을 제작했다.
경기도 가평 한컴마루에서 진행된 결선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원격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작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선 심사는 유명 크리에이터 '데이브'와 '엔조이커플', 사단법인 인플루언서 경제산업협회 김현성 회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성장 가능성과 영상의 완성도, 기획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또 20명의 10대 또래 심사위원이 참여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했다.
심사결과 ▲다이아몬드버튼상 '이제고딩 김준희' ▲골드버튼상 '투곤좋아 이장주', '주노' ▲실버버튼상 'G.I.C', '국경없는음악가', '마뮤'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유튜브 '말랑말랑 무브먼트' 채널을 통해 오는 6일 공개 될 예정이다.
박상희 한컴 브랜드개발 실장은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언어로 적극 표현하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핵심 인재로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