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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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재택근무를 실시하던 회사들이 속속 정상근무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근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버스플랫폼 '모두의셔틀'도 다시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6일 모두의셔틀은 통근 셔틀버스 서비스를 기존 강남, 퍈교, 여의도 등 주요 출근지역과 더불어 종로, 상암, 구로디지털단지 등의 지역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이미 1000명 이상의 전세버스 기사를 확보했다.

모두의셔틀은 출퇴근길이 비슷한 직장인들을 한데 묶어 개인화된 경로를 만들고 전세 셔틀버스를 연결해주는 공유버스 플랫폼이다.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5만명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했고, 현재 운행버스는 200대가 넘는다. 지난해 DSC인베스트먼트 슈미트, 네이버D2SF 등으로부터 22억원 이상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신규 및 기존 멤버십 회원들을 위한 코로나 완전극복 안심출근 할인쿠폰을 확대하고, 신규 출근길 오픈 할인 프로모션과 봄맞이 선착순 판교 직장인 원데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주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모두의셔틀은 이용자들의 안전과 위생관리를 위해 버스 내 방역 수준도 크게 높였다. 차량 내 좌석과 손잡이 등 대인 접촉이 잦은 부위를 하루에도 수차례 방역을 진행해 감염 우려를 차단하고 있다.

장지환 모두의셔틀 대표는 "코로나19가 주춤하면서 직장인과 학생들의 통근, 통학 수요가 이번달부터 크게 늘 전망"이라며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했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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