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주식 키워드 발표
두나무가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지원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9월 한달간 인기를 끈 비상장 주식 키워드를 12일 발표했다.
지난달 비상장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은 '카카오뱅크'로 쏠렸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관심종목 추가 및 조회수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3일 기업공개(IPO) 추진을 결의하고 연내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올 상반기 45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비상장주식 거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오는 15일 상장을 앞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9월 관심종목 추가 및 조회수 부문에서 모두 2위에 올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58조원 이상의 증거금을 확보하며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공모주 청약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최소 16만원에서 최대 38만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톤은 차기 IPO '대어'로 꼽히고 있다. 크래트폰은 9월 관심 종목 추가 부문 3위, 조회수 부문 4위를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인 크래프톤이 이미 IPO를 위한 준비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바이오 테마주도 여전히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솔젠트, 낙스(구 바이오제멕스), 지엔티파마, 씨티씨생명과학,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하임바이오, 필로시스 등 여러 바이오 기업이 순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문정은 기자 m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