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후 이용자 15% 증가, PC방 이용시간도 18% 급증

카카오게임즈는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가 신규 맵 ‘카라킨’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카라킨'은 지난 22일 시즌6 업데이트와 함께 선보인 2x2km 사이즈의 맵이다. 넓이가 줄어든 만큼 빠른 생존 전투가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플레이 패턴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블랙존, 점착 폭탄 등 다양한 요소가 추가됐다.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 증가세가 뚜렷하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전체 이용자는 업데이트 전주 대비 약 15% 이상 증가했다. PC방 총 이용 시간도 18% 상승했다. 특히 복귀 이용자를 중심으로 긍정적 반응이 계속되면서 전체 이용자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라킨이 기존 맵과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인기 비결"이라며 "얇은 벽 사이 전투(일명 월샷), 벽 파괴, 수중 비밀기지 등 신선한 요소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고 빠른 교전, 버티기 보다는 전투 통한 생존 방식 등도 호평받고 있다"고 말했다.

테크엠 편집국 press@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