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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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올해 첫 '골드번호' 추첨행사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추첨하는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이며, 총 5000개다.

'골드번호'는 휴대폰 번호 뒤 4자리가 1000, 2222, 0033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1234-1234) 또는 특정한 의미(1004, 7942)로 구성된 번호를 말한다.

'골드번호'는 기억하기 쉽고, 번호가 갖는 높은 상징성 등으로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하반기에 진행한 '골드번호' 추첨행사에서 평균 경쟁률은 13대1에 달했다. 가장 높은 번호의 경쟁률은 2549대1이었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응모 가능하다. '골드번호'는 SK텔레콤 고객을 비롯해 타 통신사 이용 고객도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 당첨 결과는 내달 9일 발표된다.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 고객은 문자로 당첨 사실을 확인 후 6월 10일에서 6월 25일 사이에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

한편 '골드번호' 추첨은 과기정통부, KTOA 등 정부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진행된다. '골드번호' 추첨행사는 정부 시책에 따라 매년 2회 시행되고 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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