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실시간 영상관제 솔루션 'T라이브 캐스터 플랜' 출시
이용료 1채널 월 10만원, 4채널 월 30만원 수준

SK텔레콤은 자사 고화질 영상관제 솔루션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자사 고화질 영상관제 솔루션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자사 고화질 실시간 영상관제 솔루션 'T라이브 캐스터'를 구독형 모델로 전환한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T라이브 캐스터는 드론이나 스마트폰과 같이 유선연결이 불가능한 카메라 활용에 최적화된 이동형 영상관제 솔루션이다.

이번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은 이를 구독형 웹서비스로 출시한 것이다.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은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서버인 'T라이브 스튜디오 서버'를 통해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이 자체적으로 물리적 서버나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된다.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만큼 카메라 채널 수를 선택하여 구독하는 방식으로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용료(부가세 별도)는 1채널 월 10만원, 4채널 월 30만원 수준이다. 기본 약정은 1년이다. 또한 사용자가 별도 프로그램 설치없이 웹 브라우저 접속만으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웹 브라우저에서 1초 미만의 딜레이로 현장영상을 모니터링하면서 현장 카메라, IP CCTV 및 드론 카메라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AI 영상분석을 통해 고도의 객체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드론 영상을 활용한 지리정보 관리 플랫폼인 TLC랜드뷰에 인공지능(AI) 영상분석을 통한 시설물 관리 및 태양광 패널점검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구독형 서비스로 출시할 예정이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팩토리 CO장은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영상관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5세대(5G), 클라우드,  AI 등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