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플뮤직 제공
사진=애플뮤직 제공

애플뮤직은 방탄소년단(BTS), 디피알 라이브(DPR LIVE), 조성진 등 한국 아티스트의 음원을 공간 음향으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하는 공간 음향은 아티스트들이 음악을 믹싱해 사운드가 모든 방향과 위쪽에서 들릴 수 있도록 해주는 몰입형 오디오 환경이다. 

애플뮤직은 지난 6월부터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마룬 5(Maroon 5), LA 필하모닉 구스타보 두다멜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공간 음향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아티스트들의 공간 음향은 빌보드 Hot 100 차트 1위의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와 'Butter', 디피알 라이브의 신곡 'IITE COOL', 조성진의 'Chopin: Piano Concerto No. 2; Scherzi', 백건우의 'Chopin The Complete Nocturnes' 등이다. 

애플뮤직을 통해 공간 음향을 선보이게 된 디피알 라이브는 "애플뮤직 이용자분들을 위해 생생한 음질의 공간 음향을 제공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면서 "앨범 전곡을 고음질의 입체 서라운드 효과로 감상할 수 있는 신선하고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