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휴대폰을 일시 정지해도 본인인증과 로밍 문자를 수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는 15일부터 출시되며, 월 이용료 5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다른 모든 서비스가 차단된 상태에서 건수 관계없이 로밍문자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국내 이용 모바일 서비스 일시 정지를 풀지 않으면, 해외에서 한국 신용카드 사용 시 결제내역 문자를 받지 못했다. 또 은행, 주식 거래 시 인증문자 및 처리결과 내역 문자를 받을 수 없었다.
또한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어려웠고, 외교통상부가 발송하는 긴급재난 안내 문자도 수신 불가능했다.
회사 측은 "해외 장기체류 고객들이 한국에서 발송된 문자를 수신하기 위해 일시 정지를 반복적으로 신청, 해지하고 있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라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전무는 "해외 장기체류 고객들도 국내 휴대폰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관련 서비스를 지속 출시 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관련기사
- KT, '미디어 콘텐츠 밸류체인' 강화한다…지니뮤직, 'AI 오디오 플랫폼'으로 진화
- '마왕' 故 신해철, KT AI 기술로 9년만에 DJ 복귀...'기가지니'서 듣는다
- 블록체인과 AI 기술 앞세운 KT "지역화폐 이상거래 꼼짝마"
- KT, 2021년 하반기 채용전환형 인턴 채용...IT 기술 직군 모집
- KT "멤버십 앱에 기념일 등록해두면, 꽃배송 등 '맞춤형 선물' 할인해드려요~"
- KT, 미래형 AI타워 '송파빌딩'에 AI/DX융합사업부문 이전한다
- [테크M 리포트] KT의 멀티플=CEO 구현모...낙하산 넘어 주식회사로 이끌다
- KT, 휴대폰 개통 고객에 '슈피겐 프리미엄 케이스 50% 할인'
- KT, 심부전환자 입원 위험관리서비스 개발한다
- KT, 동반성장지수 평가 7년 연속 '최우수'
- KT-강원도, 지역 상생발전 위한 업무협약 맺었다
- "KT 바로광고로 TV광고와 옥외광고까지 한번에 해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