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한심부전학회-한국노바티스, 공동개발협약 '맞손'

구현모 KT 대표. /캐리커쳐=디미닛
구현모 KT 대표. /캐리커쳐=디미닛

KT는 대한심부전학회,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심부전 환자의 재입원 예방을 위한 환자 입원 위험관리서비스를 공동 연구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심부전 환자가 스스로 증상을 기록·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 ▲의료진이 환자가 기록한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심부전이 고령자 중심의 질환임을 고려해 인공지능 챗봇 등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환자들이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

대한심부전학회는 공동연구를 위해 심부전 환자의 증상 관리 모델 및 알고리즘 설계, 공동연구 결과물의 유효성 입증을 위한 학술 연구, 환자 맞춤형 심부전 콘텐츠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한심부전학회 인공지능-빅데이터 연구회 소속 교수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한국노바티스는 공동연구 결과물의 유효성 검증을 위한 연구 설계 및 진행 자문, 심부전 질환 관련 콘텐츠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해성 KT 미래가치추진실 디지털&바이오헬스P-TF장(상무)은 "고령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심부전 환자들에게 스스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심부전의 전조증상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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