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총괄(GIO)/캐리커쳐=디미닛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총괄(GIO)/캐리커쳐=디미닛

 

네이버가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기업 간의 동반성장 문화 촉진을 목표로 삼고, 기업의 동반성장 이행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네이버는 지난 2019년 인터넷 플랫폼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최우수 명예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평가서도 그 노력을 인정받아 2016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네이버는 ▲자사와 거래하는 파트너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한 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안정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네이버는 동반성장 실현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분수펀드'를 조성해 '프로젝트 꽃'을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 8월말 기준, 분수펀드의 누적 집행 규모는 3200억원에 달한다.

임동아 네이버의 동반성장 책임리더는 "5년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국내 대표 인터넷 플랫폼 기업으로서, 다양한 파트너사 및 SME(중소상공인)과 함께 코로나19 기간의 어려움 극복에 힘쓰고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