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준희 회장, 김동철 상근부회장, 박환수 사무국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제공
(왼쪽부터)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준희 회장, 김동철 상근부회장, 박환수 사무국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제공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김동철 전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조정관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김동철 신임 상근부회장은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나와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제37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정보통신부를 거쳐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조정관을 지냈다.

협회는 김 신임 상근부회장이 다년간 공직경험으로 국가 정책수립·추진에 능하고, 정부 정책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및 생태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겸비해 소프트웨어(SW) 산업과 협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신임 상근부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관계법령(소프트웨어진흥법 제10조)에 따른 협회 설립목적 달성과 정관에 명시된 주요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내외 환경변화를 예측하여 협회 역할을 재정립하고, 협회 대외 협력 및 사업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김 신임 상근부회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도래와 디지털전환, 언택트 물결로 SW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1만여 회원사들의 대표단체로서 위상에 걸맞게 새로운 사업 발굴 및 조직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협회 조준희 회장은 "새로운 상근부회장을 선임한 만큼 보다 발전한 협회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다년간의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협회의 대외 협력 기능을 강화하고 회원사가 신뢰할 수 있는 협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