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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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시즌(seezn)이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서비스 이용 동선을 기반으로 구조를 재편해, 고객이 더 편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시즌은 시즌 플레인, 시즌 믹스 등 '시즌 이용권' 구독 고객들이 시청하는 콘텐츠를 앱 첫 화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영화관 최신 개봉작 등 개별 결제할 수 있는 콘텐츠는 '프리미엄' 카테고리로 분리했다.

개인화 기능도 정교하게 개선했다. '찜, 좋아요, 시청목록' 등 이용자가 선택하고 관리하는 개인화 콘텐츠는 '마이' 메인으로 노출하고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이어보기' 메뉴에 콘텐츠 삭제 기능을 추가해 콘텐츠 사용 흐름을 개선했다. 콘텐츠 검색 기능에 최근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를 동시 노출해 이용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플레이어 기능도 개선했다. '슬립타이머'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설정한 시간에 자동으로 재생을 종료할 수 있다.

앱 개편에 발맞춰 시즌 이용권으로 볼 수 있는 콘텐츠 라인업도 강화했다. 특히 '분노의 질주' 주연 제이슨 스타뎀 복귀 화제작 영화 ▲캐시트럭과 끊임 없이 터지는 구강 액션과 거친 스턴트로 유명한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 ▲킬러의 보디가드 1,2를 월정액 독점 제공한다. 

이외에도 ▲신과 함께 1,2 ▲오케이 마담 ▲베놈 ▲라라랜드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이스케이프룸 등 국내외 인기 영화를 선보이고, 다양한 해외 시리즈 ▲S.W.A.T 시즌 1~3 ▲닥터후 시즌 1~10 ▲굿닥터 시즌 1~3 ▲미란다 시즌 1~3 ▲랑전하 ▲치아문단순적소미호 등 탄탄한 볼거리를 추가했다. 이밖에 시즌 오리지널 콘텐츠도 쏟아진다.

시즌은 통신사 상관 없이 누구나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T 고객은 KT멤버십을 활용해 최대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유현중 시즌 사업총괄은 "OTT 서비스에 가장 보편화된 사용자환경(UI)을 적용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새로워진 시즌을 시작으로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외부 제휴 확대 등을 통해 OTT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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