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대한상상'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GS리테일 품에 안긴 요기요가 구독 서비스 등을 출시하며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1일 요기요는 월 9900원에 기본 할인과 멤버십 혜택을 더한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요기패스는 월 9900원에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주문 시 '기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만원 상당의 배달 주문 할인과 포장 주문시 1회당 1000원씩 무제한 할인 혜택이 포함됐다. 프랜차이즈 할인도 실시한다. 매월 인기 프랜차이즈 브랜드 최대 8곳의 메뉴를 할인해주는 첫 주문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첫 주문이면 3000원까지 최대 할인이 가능하다.

사용 목적에 따라 구독자가 원하는 주문에만 선택적으로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집이 아닌 학교와 회사 등 다양한 환경에서 여러 결제 수단으로 음식 주문이 이뤄지는 만큼 구독자가 할인 적용 여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할인 외에도 다양한 '멤버십 할인'을 제공한다. 요기요 '요기패스' 구독자에게 ▲윌라 첫 달 구독비 무료 및 2, 3회차 구독비 50% 할인 ▲플로(FLO) 첫 달 구독비 100원 및 2회차 구독비 50% 할인 ▲왓챠 10일 무료 이용 ▲필리 첫 달 구독비 40% 할인 및 전 제품 무료 배송 등 이용자의 취향에 맞춘 구독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요기요는 이번 구독 모델을 통해 고객은 풍성한 혜택을 누리고, 레스토랑 파트너는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채연 요기요 마케팅본부장은 "요기패스를 통해 음식 배달 주문을 넘어 포장, 편의점, 화장품 배달 주문까지 제한 없이 할인 혜택을 선사하며 배달앱 안에서 처음 경험해 보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며 "요기패스 구독자만이 누릴 수 있는 끝이 없는 혜택으로 요기요 안에서 마음껏 선택해 쓸 수 있는 할인의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