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스타일 제공
사진=카카오스타일 제공

카카오스타일은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브랜드관 오픈 8개월만에 입점 브랜드가 1000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지난 3월 브랜드 상품만 모아 선보이는 브랜드관을 열었다. '아위', '메종마레', '메그제이', '더센토르', '로서울' 등 디자이너 브랜드 뿐 아니라, '케즈', '빅토리아슈즈', '스코노' 등 글로벌 슈즈 브랜드 및 '미쏘', '뮬라웨어', '세컨스킨' 등 에슬레져 및 국내 SPA 브랜드까지 입점했다.

오픈 첫 달인 3월과 비교하여 지그재그 내 브랜드 거래액은 10월 기준 15배(150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누적 구매자 수는 33만명을 돌파했다. 브랜드관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지그재그에서 브랜드 상품을 처음으로 구매한 소비자 중 절반 이상(52%)이 구매 주차에 재구매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지그재그는 지난 7월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선정해 입점 후 1년 동안 수수료 감면 및 6개월간 광고비 무상 지급(매월 200만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루키 브랜드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소호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등 입점사가 지그재그에서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 확대를 통한 상품 다양성 확보 뿐 아니라, 지그재그 이용자들의 취향에 잘 맞으면서도 트렌디한 브랜드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경쟁력있는 브랜드가 지그재그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도달하여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신진 브랜드 발굴과 육성에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말 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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