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효 SK쉴더스 대표/사진=SK쉴더스 제공
박진효 SK쉴더스 대표/사진=SK쉴더스 제공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기업가치를 혁신해 나가겠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3일 신년사를 통해 보안기업을 넘어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이버보안과 물리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융합보안, 안전 및 케어 영역의 신성장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올해 목표로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모 가속화와 기업가치 혁신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기업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 존중과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꼽았다.

특히 박 대표는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 클라우드, 양자 등 빅테크 기반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성장사업 영역인 융합보안과 클라우드 보안, 모바일, 스마트 홈, 무인화, 케어 등에서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K쉴더스는 올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SUMiTS(써미츠)'를 필두로 한 융합보안 사업 강화를 위해 '써미츠 사업 그룹'을 확대 재편했다. 또 산업안전과 운영기술·산업제어시스템(OT·ICTS) 영역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융합보안시너지 TF'도 신설했다. 또 신상품 개발과 신사업 기획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TP본부 내 'CXE(Customer eXperience Enhancement) 그룹'을 조직했으며, 테크 기반 '서비스 운영그룹'도 및 ESG 경영을 추진하고 실행할 전담 조직도 만들어졌다.

아울러 회사는 지난 11월 조직간 시너지 제고와 글로벌 사업 확대, 인수합병(M&A)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표이사 직속 조직 '코퍼레이트 센터(Corporate Center)'를 신설하고 전략기획본부장 출신 한은석 센터장을 선임한 바 있다.

박진효 대표는 "기존사업을 확대하고 신성장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 조직 구조를 개편했다"며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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