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보안 자회사 SK쉴더스가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쉴더스는 지난 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상장예비심사는 한국거래소가 기업의 상장 자격을 평가하는 것으로 IPO의 첫 단계다. 일반적으로 2~4개월 가량이 소요된다. 심사에서 통과하면 기업은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한다. 이후 공모가 산정 및 청약 등을 거쳐 상장하게 된다.
SK쉴더스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 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 증권이 맡았으며, KB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SK쉴더스는 지난해 물리보안기업 ADT캡스와 정보보안기업 SK인포섹이 합병하며 탄생한 종합보안전문기업이다. 현재 SK텔레콤이 분할 출범한 SK스퀘어가 지분 63.1%를 보유 중이며,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은 1조1172억원, 영업이익은 941억원, 순이익은 109억원이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어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본격적으로 IPO 준비에 돌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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