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의 운영사 오션스 주식회사가 법무법인 광장과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오션스는 지난 4일 법무법인 광장과 프로비트에 대한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차단(AML/CFT) 업무체계에 대한 독립적 감사 업무를 지속적이고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프로비트의 전사적 내부통제 방안 ▲고객 위험 평가 시스템의 고도화 ▲의심거래 모니터링 및 보고 관리 적정성 ▲전사적 위험평가(RBA: Risk Based Approach) 적정성 등에서 협업한다. 가상자산거래소 신고 또는 변경 신고 전략 등도 같이 모색한다.
도현수 오션스(프로비트) 대표는 "국내 최고의 법무법인인 광장의 법률적 자문과 전략적 지원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생태계의 구성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서 조속히 실명계정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강현구 광장 파트너 변호사는 "광장의 법률 노하우뿐 아니라 변호사, 전문위원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