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양자보안 5세대 통신(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3'를 출시한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예약 접수 후 26일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 퀀텀3'는 SK텔레콤이 선보이는 세 번째 양자보안 폰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가로 2.5 x 세로 2.5mm)의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 양자보안으로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외장메모리 데이터를 QRNG로 암호화 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작인 '갤럭시 퀀텀2'가 제공했던 양자보안 서비스의 편의성 및 적용 영역이 더욱 확대돼 T월드,T멤버십, 11번가 등 SK텔레콤과 SK ICT 패밀리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앱들은 물론 은행, 카드, 페이 등 금융 앱과 SNS,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 앱들에 양자보안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 퀀텀3'는 시리즈 최초로 양자보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상태 바에 '퀀텀 인디케이터'를 제공한다. '퀀텀 인디케이터' 알림 기능은 ON/OFF가 가능하며 알림 기능의 ON/OFF와 상관없이 QRNG 기능은 시스템 기본 동작으로 상시 유지된다.

임봉호 SK텔레콤 모바일 사업총괄(CMO)은 "갤럭시 퀀텀3는 스마트폰을 통한 금융거래가 필수적인 요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자보안 기술리더로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통신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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