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12GB DDR5 /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 512GB DDR5 /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8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b(5세대) D램을 스킵하고 1c(6세대)로 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기존 양산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극자외선(EUV)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개척하다 보면 일부 계획 변경도 있을 수 있다"며 "이 또한 삼성의 로드맵 적용·확장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모리 수요가 기존 소비자 제품에서 IT 인프라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어 성숙한 기술의 제품을 적기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선단 노드 개발 과정에서 수율 안정성, 원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 디자인을 최적화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