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전환 시 시스템 최적화와 기술지원이 가장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최적의 오픈소스 솔루션 제안' 웨비나에 참석한 공공기관, 기업, 금융, 교육계 등 IT 담당자 총 451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및 오픈소스 SW 활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결과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전환 검토 시 느끼는 어려운 점으로 응답자의 약 38%가 다양한 오픈소스 조합을 통한 시스템 최적화 문제를 꼽았다. 다음 문제로 안정적이고 원활한 기술지원(18.4%), 최적의 오픈소스 선별(18.4%)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 중 13.5%는 복잡하고 어려운 전환 프로세스를, 9.3%는 성능 및 데이터 정합성 보장을 지목했다.
또 2.4%는 기타 답변으로 비용 및 보안 등이라고 답했다. 또한 관리하기 힘든 오픈소스가 무엇인지에 대해 응답자 절반 이상(51.2%)이 대표적 웹서버 '아파치(Apache)'와 '엔진엑스(NginX)', 웹애플리케이션서버 '톰캣(Tomcat)'과 '와일드플라이(Wildfly)'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조사를 통해 향후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고성능과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품과 지속적 전문 기술지원 서비스 등이 크게 각광받을 것이라 분석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티맥스소프트는 공공 및 금융 등에서 경쟁력을 쌓아온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HyperFrame)'을 통해 고객 오픈소스 활용 역량과 안정적 클라우드 환경 구현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하이퍼프레임은 오픈소스 미들웨어 제품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오픈소스 선택부터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 컨설팅, 전문 유지보수, 기술지원 등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도입과 활용을 돕는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클라우드를 구축할 경우 복잡하고, 높은 수준의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관련 기술과 역량을 충분히 내재화하지 못하면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티맥스소프트는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하이퍼프레임을 고도화하고, 기술지원 조직 및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들의 클라우드 전환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