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98억7500만원, 영업손실 3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08%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6억원 가량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억66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같은 실적 개선세에 대해 이글루코퍼레이션 측은 솔루션 판매 증가를 꼽았다. 보안 서비스 사업 수주와 함께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등 신규 솔루션 판매가 늘어나 적자폭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4분기에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중이다. 솔루션 납품이 대거 마무리돼 매출과 수익성 모두 반등 여지가 크다는 이유다.
이글루코퍼레이션 관계자는 "SOAR, 인공지능(AI) 보안관제 솔루션 판매가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며 "4분기에 솔루션 납품이 대부분 완료됨에 따라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자회사 및 관계사 간 유기적 협업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시너지 창출과 수익성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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