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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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가 이달중에 글로벌 48개국에 출시된다. 글로벌 출시 시점에 맞춰 다양한 언어와 피부색, 헤어스타일 등 글로벌 시장에 맞는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장은 10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1월중에 48개국에 이프랜드를 출시할 예정으로, 글로벌 서비스 위한 콘텐츠를 개발중"이라며 "글로벌 통신사들과 협력해서 현지 이프랜드 고객 기반을 빠르게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서비스에 맞춘 대대적인 마케팅과 업데이트도 준비중이다. 양 CO장은 "K팝 등 유력 지식재산권(IP)을 마케팅에 활용해 글로벌 이용자들이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를 만들 것"이라며 "여러 언어 제공은 물론, 다양한 피부색과 헤어스타일, 패션 등의 아바타와 공간을 제작하는 대대적인 업데이트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프랜드는 지난 9월 메타버스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프랜드 생태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프랜드 포인트가 업데이트를 통해 도입됐다.

허준 기자 j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