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22의 화제작으로 카카오게임즈의 야심작 '디스테라'가 꼽혀 주목된다.
17일 지스타 2022 현장에서 공개된 카카오게임즈의 디스테라는 국내 SF 슈팅게임의 외연 확장을 이뤄낼 대작으로 손꼽힌다. 지난 16일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 '디스테라' 캐릭터는 인플루언서로 등장, 게임내 즐길 요소들을 재치 있게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실제 이날 현장에서 확인한 디스테라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을 비롯해 생존을 위해 필요한 각종 자원들을 수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실 디스테라는 멸망 직전에 몰린 인류가 생존 방법을 찾는 과정을 소재로 다룬다.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에서 버려진 지구를 배경으로, 전투와 채집, 생존, 경쟁 등 다양한 요소들이 구현된 것이 특징이자 차별화 포인트다.
특유의 짜릿한 슈팅 기반의 전투 시스템은 물론 채집, 제작, 건설, 등 생존 게임의 요소도 함께 보유한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PvP, PvE 및 싱글 모드를 모두 지원하며 이용자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디스테라의 넓은 세계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디스테라는 오는 24일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형태로 출시된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22 현장에서 디스테라 시연존을 운영한다.
부산=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