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성낙호 네이버 클로바CIC 책임리더와 엄종화 세종대 교학부처장 /사진=네이버 제공
(왼쪽부터) 성낙호 네이버 클로바CIC 책임리더와 엄종화 세종대 교학부처장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세종대학교와 초대규모 인공지능(AI) 저변 확대 및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5일 세종대 AI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엄종화 세종대 교학부총장, 조진우 대외협력처장, 유성준 컴퓨터공학과 교수, 성낙호 네이버 클로바CIC 책임리더, 정주환 에반젤리스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네이버와 세종대는 초대규모 AI 기반의 노 코드(No Code) AI 개발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한교육과정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세종대에 2023년 1학기부터 관련 교과목이 개설될 예정이며, 해당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클로바 스튜디오' 사용법을 익히고, 이를 활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AI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엄종화 세종대 교학부총장은 "국내 초대규모 AI를 리딩하고 있는 네이버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더욱 현장감 있는 AI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전교생 대상으로 교육 대상을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낙호 네이버 클로바 사내독립기업(CIC) 책임리더는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 및 학술 인프라를 활용해,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한 활용 사례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 확대하고, 하이퍼클로바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전세계적으로 AI 업계의 최신 트렌드인 '노 코드' AI를 배우고 실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AI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