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한 마제드 알-호가일 장관(왼쪽)과 LG CNS 김홍근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 CNS 제공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한 마제드 알-호가일 장관(왼쪽)과 LG CNS 김홍근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 CNS 제공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계자들이 국내에서 스마트시티 분야 강자로 꼽히는 LG CNS를 찾았다.

1일 LG CNS에 따르면 전일 사우디 도시농촌주택부 마제드 알-호가일 장관 일행은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

이날 LG CNS는 사우디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LG CNS의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 '시티허브'와 함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DX)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시티 서비스 및 솔루션을 소개했다.

LG CNS는 국내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LG CNS는 약 3조2000억원 규모의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약 5조4000억원 규모의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과 부산 국가시범도시는 각각 약 83만평, 약 84만평 규모의 백지상태 부지에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5년, 2027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최근 LG CNS는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행정수도인 누산타라(Nusantara) 스마트시티 사업을 총괄하는 정부기관인 신수도청과  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 CNS는 누산타라의 '스마트서비스 콘셉트 설계'에 참여, 신수도청의 기본 설계를 기반으로 AI·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DX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서비스를 구상한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