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푸드
사진=신세계푸드

 

12월 연말을 맞아 유통업계가 마지막 대목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해 주목된다. 

5일 유통가에 따르면 컬리는 이달 25일까지 '2022 컬리스마스 마켓'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필요한 인테리어 소품부터 홈 파티 요리, 선물용 완구, 뷰티 제품까지 다채로운 물품을 선보인다.

'연말 분위기 물들이기' 아이템 코너에는 '포켓 플라워 레드 크리스마스 생화 리스'와 '프리미엄 전나무 그린그레이 레드볼 트리 세트', '카카오프렌즈 마이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캘린더' 등 12월을 장식할 다양한 소품들을 제안한다.

'연말 모임 함께 즐기기' 파티 코너에서는 '빕스 바비큐 폭립 오리지날', '오스테리아 샘킴 부라타치즈 토마토 파스타' 등 간편식과 '로얄코펜하겐 스타 플루티드 양식 세트' 등 테이블 웨어까지 컬리가 분석한 연말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큐레이션 제품을 추천한다. '감사한 마음 전하기' 기프트 코너는 '젠토이 기린 블록 테이블 + 의자' 등 아동 완구와 '휴고 앤 빅터 휘낭시에 사브레 쿠키 세트' 등 가볍게 선물할 수 있는 디저트 류를 준비했다.

 

사진=컬리
사진=컬리

 

대형마트도 홈파티 음식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는 이달 14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을 받는다.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선보인 가성비 크리스마스 케이크다.

케이크 8종 중 7종 사전예약 혜택 가격을 1만원대로 낮춰 연말 물가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전예약 케이크는 15일부터 24일 사이에 구입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9980원 케이크로 고물가 시대 '갓성비' 취향의 소비자를 공략한다. 신세계푸드는 밀가루, 우유, 달걀 등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일부 베이커리업계가 가격을 올린 시점에 역발상으로 가성비를 내세웠다. 신세계푸드의 '빵빵덕 미니 생크림 케이크'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오리 캐릭터 빵빵덕과 협업·출시됐다.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되며, SSG닷컴에서 사전예약할 수 있다.

롯데마트 역시 파티용 간편식 상품과 이와 어울리는 가성비 와인을 선보였다. 일례로 해산물과 궁합이 좋은 '배비치 블랙발보로 소비뇽블랑'을 판매한다. 동시에 '홈파티 감바스 알아히요'(487g)와 함께 추천한다. 소고기 요리 풍미를 높여주는 레드 와인 '트리벤토 리저브 말백'은 '홈파티 블랙앵거스 부채살 스테이크'(495g)와 공개했다. 모두 엘포인트 회원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위메프 또한 올해 마지막 '위메프 데이'를 통해 '장 줄리앙: 그러면, 거기' 전시(50% 할)와 '최현우의 아판타시아' 공연(45% 할인)을 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티몬 역시 하루 동안만 초특가로 선보이는 '단하루'코너에서 △120㎝ 무장식 트리는 △장식과 조명이 포함된 45㎝ 미니트리 △200구 조명 커튼 △크리스마스 윈도우 스티커 5장 세트 등을 할인가에 선보이고 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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