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진행한 서호주대학교 온라인 랜선 사옥투어/사진=안랩 제공
안랩이 진행한 서호주대학교 온라인 랜선 사옥투어/사진=안랩 제공

안랩은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 대상을 국내 청소년∙대학생 위주에서 해외 청소년∙대학생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년 간 안랩은 1만2000명이 넘는 국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을 제공해왔다. 이같은 안정적 성과를 토대로 안랩은 견학 대상을 해외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안랩은 지난 1일 한·호주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서호주대학교(The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사이버 보안 전공생 1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라이브 견학을 진행했다.

안랩 전문가들이 ▲안랩 글로벌 비즈니스 ▲최신 글로벌 보안 트렌드 ▲안랩 투자 영역 등에 대한 영어 강연을 제공하고 업무 공간을 일인칭 시점으로 둘러보는 랜선 사옥투어도 영어로 진행했다. 견학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서호주대학교 학생 83.3%가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16.7%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에서 가장 좋았던 점으로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물어보고 답변 받을 수 있다는 점과 랜선 사옥투어로 생생하게 안랩 내부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안랩 온라인 라이브 견학은 참가자가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개인 디바이스(PC,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온라인 방송(URL)에 접속해 참여하는 견학 프로그램이다. 견학 참가자는 안랩 담당자가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하는 영상을 보고 실시간 채팅에 참여하며 궁금한 점을 즉시 해소할 수 있다. 

인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장소 제약 없이 진행 가능한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 프로그램 이점을 살려 정보보안 분야에 관심 있는 해외 학생들에게도 라이브 견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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