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을 본격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술이 필요한 수요처를 대상으로 AI 솔루션을 구매·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 기업 육성 및 산업 디지털 전환(DT) 촉진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스트소프트는 최대 3억원 규모 AI 솔루션을 수요기업에 제공한다. 제공 솔루션은 AI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휴먼을 중심으로 가상 피팅, 이미지 검색 및 추천 등이다. 대상 기업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에 한하며, 오는 3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가 보유한 AI 버추얼 휴먼은 현재 금융, 교육, 전시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AI 버추얼 휴먼 초고도화를 위해 현재 최고 수준 화질인 8K 대응이 가능한 촬영 스튜디오를 사옥 내부에 구축했다. 또 이와 함께 AI 버추얼 휴먼 원스톱 제작 프로세스도 완성해 솔루션 품질을 높였다.
AI 가상 피팅의 경우 안경 가상 피팅 커머스 '라운즈'에 탑재해 운영 중이다. 또 해당 솔루션과 연계해 유사 이미지 검색 및 추천 등 커머스 시장에 제공 중인 AI 기술도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이스트소프트 AI 솔루션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며 "더 많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이 AI 도입으로 사업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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