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2 인공지능 연구개발 경진대회(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시즌1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는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사전 연구를 바탕으로 실력을 겨루는 도전‧경쟁형 경진대회로, 올해 3차~5차 결선대회가 진행됐다.
이스트소프트는 이 중 4차 대회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4차 대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다양한 국민생활‧사회현안에 대응하라'는 주제로, 지난 2020년 7월 1단계 예선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1월 결선 대회가 진행됐다. 약 3년간 진행된 4차 대회에는 총 266팀, 1286명이 참가했다.
결선 대회에서 이스트소프트는 일상생활에서 응급상황, 폭력상황 등을 감지하고 생활폐기물 등을 실시간으로 구분하는 문제를 해결하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2단계와 3단계 대회에 이어 결선인 4단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3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작년에 치러진 3단계 대회에서는 제시된 5개 과제에 모두 출전해 전 분야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 이 중 1위를 차지한 과제 이외에 나머지 ▲행동인지 ▲음성인지 ▲사물인지 3개 과제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다각적 연구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다년간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기술로 발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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