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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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제작한 한국 작품 6편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15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지금 넷플릭스에서는 백상예술대상이 선정한 6편의 넷플릭스 작품을 포함, TV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올 한 해 대한민국의 스크린을 수놓은 다채로운 백상예술대상 후보작 다수를 만나볼 수 있다.

넷플릭스 작품 가운데 가장 많은 노미네이션을 기록한 작품은 총 9개 부문에서 경쟁할 '더 글로리'다.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극본상, 예술상(촬영) 후보로 등극했다. 또한, 남자 및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로 각각 이름을 올린 김건우, 김히어라 등을 포함해, 여자 최우수연기상에 송혜교, 여자 조연상에 임지연 및 염혜란, 남자 조연상에 박성훈까지 주조연 배우들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수리남'의 조우진도 남자 조연상 후보로 선정됐다. 

영화 부문에서는 '길복순'의 전도연이 여자 최우수연기상, 이연이 여자 조연상에, '20세기 소녀'의 변우석이 신인연기상 후보로 선정됐다.

교양 및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넷플릭스 작품들도 후보로 선정됐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은 넷플릭스 콘텐츠 중 처음으로 교양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예능 부문에서는 작년 '솔로지옥'에 이어 '피지컬: 100'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한편, 넷플릭스는 총 54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TV 드라마 및 영화를 한데 모은 '2023 백상예술대상 후보작' 컬렉션도 공개한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