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의 라이프스타일 전문관 '무신사 어스'가 지구의 날을 맞아 글로벌 브랜드 올버즈와 손잡고 온라인 단독 팝업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버즈는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자연 유래 소재를 이용해 운동화와 의류를 생산하는 브랜드다. 모든 제품에 탄소 발자국을 표기하는 등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실천하는 패션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온라인 팝업에서는 올버즈를 대표하는 트리 러너를 포함해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스니커즈와 의류 상품을 6월 17일까지 8주간 선보인다.
유칼립투스 나무, 양모로 만든 울,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슈가, 농업 부산물로 만든 식물성 가죽 등 자연에서 유래한 소재로 생산한 20여 종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올버즈 운동화 제품은 착용 여부와 관계 없이 30일 안에 무료 교환과 반품 혜택도 제공한다.
올버즈 입점과 동시에 지구의 날을 맞이해 '2023 어스 위크'도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지구의 날도 무신사랑'을 주제로 2차에 걸쳐 10여 개의 지속가능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한다. 올버즈를 비롯해 낫아워스, 무음, 쉘코퍼레이션, 에리제론, 엘에이알(lar), 컨티뉴 등을 추천한다.
무신사 어스 관계자는 "무신사 어스가 맞이하는 첫 번째 지구의 날에 지속가능성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로 '올버즈'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특히 이번 어스 위크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지속가능 브랜드에 관심 갖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