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서비스 이용 데이터에 기반해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포털 'U+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U+페이지는 뉴스·날씨·영화·운세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LG유플러스의 이벤트 정보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터넷 포털이다. 안드로이드와 iOS 이용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 외 타사 이용 고객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U+페이지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뉴스 외 연예와 스포츠 탭을 신설했다. 또 고객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UI/UX도 개선했다. 고객들이 U+페이지에 체류하는 시간을 늘려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앞서 LG유플러스가 고객들의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U+페이지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2명 중 1명은 실시간 뉴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뉴스 중에서도 연예 뉴스와 스포츠 뉴스를 이용하는 비중이 높았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기존 뉴스 탭 외 연예와 스포츠 탭을 새롭게 추가하고 콘텐츠를 강화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연예 부문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연예 뉴스 전문 매체인 '비하인드'와 제휴를 체결, 각종 연예 뉴스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U+페이지 이용 고객은 포털 메인화면 상단에 위치한 '연예' 탭을 통해 최신 연예 소식을 영상으로 시청하거나 추천 영화 소개,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또 전문적인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LG유플러스의 종합 스포츠 플랫폼인 '스포키'를 활용했다. U+페이지에서 '스포츠' 탭을 선택한 고객은 스포키가 제공하는 야구·축구·골프 등 경기 결과와 관련 뉴스를 확인할 수 있고,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U+페이지 이용 고객은 '맞춤 쇼핑' 탭을 통해 LG유플러스의 데이터 커머스 서비스인 'U+콕'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강화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U+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UI/UX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자신이 원하는 뉴스를 보기 위해 뉴스 탭에서 '더보기'를 선택해 항목별 뉴스를 확인하는 등 총 3단계에 걸쳐 접근해야 했지만, 개편 이후에는 메인 화면에서 뉴스 탭만 선택하면 정치·사회·날씨·여행 등 다양한 항목의 뉴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2단계로 단순화했다.
아울러 다소 투박했던 기존 웹 구성을 변경, LG유플러스의 다른 플랫폼과 통일성을 갖출 수 있도록 세련된 디자인으로 개편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U+페이지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웹 푸시를 이용한 운세 뉴스 등 구독 서비스 ▲고객 관심사 설정 ▲투자 관련 콘텐츠 등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성준현 LG유플러스 AI/데이터상품 담당(상무)은 "이번 U+페이지 개편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이용하고 보다 쉽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해 스포키나 U+콕과 같은 자사 서비스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U+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이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관련기사
- LG유플러스, 진주시 등과 UAM 활용한 응급환자 이송 시스템 구축한다
- LG유플러스 '미리뷰'로 엘리베이터 위급상황 빠르게 알린다
- LG유플러스, 최고정보호책임자로 보안전문가 홍관희 전무 영입
- LG유플러스, 日서 로봇 사업 벤치마킹...해외연수 프로그램 '강화'
- "LG유플러스 통신요금, 카카오페이로 납부·조회하세요"
- LG유플러스, 탄소중립경영 강화...플라스틱 가림막 회수해 재활용
- LG유플러스, 노키아와 'ESG 기지국' 실증...냉각장치 대신 물로 발열 잡는다
- 메타버스에 진심인 LG유플러스...AI 탑재 '키즈토피아'·가상 오피스 '메타 슬랩' 투트랙
- 보는 야구에서 체험하는 야구로…LG유플러스, 스포키 전용 게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