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는 글로벌 머신러닝 학회 워크숍(ICML DMLR)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7편의 논문을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머신러닝 학회(ICML 2023-DMLR)는 기계학습의 이론과 실제를 다루는 최고 수준의 학술 행사로, 매년 약 7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 학회다. 올해 학회는 다음달 29일 하와이에서 열린다.
업스테이지는 기업에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데이터 구축시 효과적인 비용관리 및 효율적인 구축을 가능케하는 방안 등 총 7편의 연구 성과를 워크숍에서 발표한다.
이 중 4편의 논문은 자연언어처리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평가 받는 임희석 고려대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업스테이지와 고려대학교는 공동 연구를 통해 데이터 중심 기계번역, 데이터 중심 상식 추론 연구,합성 데이터의 부정적인 효과 분석, 음성인식 후처리기 분야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안하기도 헀다.
업스테이지는 지난해에도 ICLR, CVPR, ECCV 등 주요 국제 AI 학회에서 모두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이 발표한 '2021 글로벌 AI 톱티어 학회 논문' 조사에서 삼성, 네이버, 카카오, LG에 이어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국내 상위 5위에 올랐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아낌없는 연구개발 투자로 모두가 최고 성능의 AI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