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직원이 새로 개편된 U+tv next의 홈 화면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직원이 새로 개편된 U+tv next의 홈 화면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U+tv'를 동영상서비스(OTT) 시청에 최적화된 'U+tv next'로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U+tv next를 켜면 VOD와 OTT를 편리하게 재생하는 '런처'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면서 OTT 콘텐츠 탐색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런처에서는 아이들나라, 넷플릭스, 디즈니+, 쿠팡플레이, 유튜브, 티빙, 라프텔 등 OTT와 고객의 TV프로필별로 개인화된 VOD, 실시간 방송 콘텐츠도 볼 수 있다. 

홈 화면은 메뉴를 심플하게 구성했다. 최신 인기 콘텐츠 중심의 NOW관을 비롯해 VOD와 OTT 구분없이 보고 싶은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다. 또 NOW관에서는 매일 핫 트렌드 키워드와 연관 VOD·유튜브 영상을 보여주는 ‘오늘의 트렌드’를 새롭게 제공하며 홈 화면 탐색의 재미를 더했다.

LG유플러스는 OTT TV 출시 이후 고객이 보기 편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 결과 '어떤 콘텐츠를 볼지 고민하고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84.8%, 이하 중복)'. '취향 추천 알고리즘이 아닌 요즘 인기있는 콘텐츠가 궁금하다(71.8%)' 등의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트라이브장(상무)은 "새로워진 U+tv next는 VOD와 OTT의 데이터를 통합해 시청경험 혁신과 콘텐츠 탐색의 다양성을 강화한 놀이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U+tv next를 통해 고객 중심의 시청경험 혁신을 지속하고, 실시간 빅데이터, AI, OTT 분야 핵심 파트너들과의 제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