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기술 구현한 티저 영상 공개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AI를 적용한 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티저영상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컴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쉬워졌다, 모든 게'를 메인 콘셉트한 영상을 공개했다. 한컴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허브'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한 '한컴독스 AI'의 일부 기능을 시각화해 영상으로 담아냈다.
'한컴독스 AI'는 HWPX, PDF, DOCX 등 문서 양식과 상관없이 다양한 전자문서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개인 맞춤형 문서 생성이 가능하다. 반복되는 업무의 데이터를 불러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AI 템플릿을 활용해 문서 서식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등 업무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또 문서 내용을 기반으로 다양한 질문에 답변도 제공한다. 상황에 맞는 표현으로 문체를 변경하거나 목차 생성, 이어 쓰기, 맞춤법 교정 등 다양한 기능도 담았다.
한컴은 AI 기술을 오는 10월 '한컴독스 AI'에 우선 적용한다. 이후 교육 및 공공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자계약 서비스 '한컴싸인'과 '한컴오피스'에도 AI 기술을 활용해 연내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안정우 한컴 서비스기획실장은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AI의 결합으로 문서 작성을 넘어 개인화 맞춤 콘텐츠를 생성하는 전자문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한컴만의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로 AI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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