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유아교육기관에 '아이들나라 쑥쑥존' 운영
앞으로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가 9월부터 유아교육기관에 디지털 콘텐츠 활용 수업 '아이들나라 쑥쑥존'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교육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아이들나라는 U+3.0 핵심 플랫폼이다. 독서와 학습, 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약 5만여편의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자사 IPTV 'U+tv'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아이들나라는 지난해 모바일·태블릿PC 기반의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이용하는 B2C 서비스로 입지를 넓혔다.
내달부터 아이들나라는 아이들나라 쑥쑥존을 통해 유아교육기관 대상 B2B 오프라인 교육시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아이들나라 쑥쑥존은 만 3~5세 미취학 아동에게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교육·보육 과정인 '누리과정' 커리큘럼에 맞춘 약 30분 분량의 프로그램이다. 주차별 학습 주제에 따른 디지털 콘텐츠 감상과 선 긋기, 스티커 붙이기 등 재미있는 활동을 포함하는 교재를 통한 개념 학습이 특징이다. 또 반복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창의 교구를 활용한 실험∙탐구로도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유아교육기관 교사들은 다양한 주제의 디지털 콘텐츠와 오프라인 교재·교구를 융합한 수업을 통해 유아들의 관심과 집중도를 높이고, 유아들은 디지털 콘텐츠가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분석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교구와 교재만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다수 유치원과 달리,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해진 '디지털 네이티브'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마련하게 됐다"며 "디지털 콘텐츠, 교재, 교구를 융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의 교육 경험과 아이들의 수업경험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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