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금융 시대 맞춤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보기술(IT) 교육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페이는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김종헌 광운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IT 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와 광운대학교는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스프트웨어(SW) 교육을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IT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협력한다. 카카오페이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향후 3년간 광운대학교에 총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광운대학교는 올해부터 청소년 및 비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학생 및 강사진을 파견해 SW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소외계층 전용 온라인 디지털 교육 ▲SW∙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현업 전문가 교류 특강 ▲초중고 학생 대상 SW 교육 캠프 운영 등으로 IT 교육 기회가 닿기 어려운 사회 구성원들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 지원 및 자문 등을 제공하고 현업전문가 특강 지원 등을 통해 보다 풍성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디지털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운대학교와 함께 IT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 곳들에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