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경기도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대학생 대상 1박 2일 일정의 AI기술 기반 'TECH4GOOD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경기도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대학생 대상 1박 2일 일정의 AI기술 기반 'TECH4GOOD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 기반 'TECH4GOOD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지난 7~8일 경기도 이천 SKT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SKT의 청년 대상 디지털 교육과정 'FLY AI'와 하나금융그룹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100여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신규 서비스를 고안하거나 기존 서비스에 대한 개선 방안 등을 제안했다.

양사는 AI 신성장 영역을 공동 발굴하고 AI 초협력을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AI 기술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3대 영역을 중심으로 협업하고 있다.

해커톤 결과 이동약자들을 위한 길 찾기 안내 서비스 'Walk Everywhere'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자폐 스펙트럼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를 위한 훈련 보조 서비스 '부기와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댄스 서비스 '다함께 트위스트'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담당은 "미래 AI 분야의 주역들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모색한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이번 해커톤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들이 우리 사회의 큰 행복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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