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게임산업과 게임 이용자를 위해 힘써온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6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신임 국회 문체위 위원장에 이상헌 의원을 선출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2018년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를 통해 원내에 입성한 재선 의원으로, 문체위에서만 활동해 왔다.
특히 이 위원장은 게임 이용자와 게임 산업을 위해 게임 정책에 힘들 쏟아왔다. 그는 확률형 아이템 법안 발의, 게이머 권익보호, 한일 게임정책 교류 등 게임 관련 활동을 이어왔다. 또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 밀심심사를 지적하고, 게임위의 게임물 사후 관리 시스템 비리를 밝혀내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게임계에 쌓인 현안들이 많다. 21대 막바지긴 하나, 게임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게임 이용자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 임기는 21대 국회가 끝나는 내년 5월 29일까지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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