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구현한 블록체인 신원인증 기술 기반 모바일 증명서 발급검증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ID'를 내달 출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옴니원 디지털 ID는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을 비롯해 다양한 단체들이 자체 증명서 발급 시스템 구축없이 계정 생성만으로 각종 디지털 증명서 모바일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모바일 증명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A대학의 졸업생 B씨가 모바일 졸업증명서를 요청하면 A대학의 담당자는 옴니원 디지털 ID 관리자 계정을 통해 B씨에게 졸업증명서를 발급하고 B씨는 이를 모바일 앱에 저장해 두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옴니원 디지털 ID는 SaaS 기반으로 증명서 검증도 가능하다. B씨가 발급 받은 모바일 졸업증명서를 C기업에 제출하면, C기업은 별도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옴니원 디지털 ID 플랫폼에 접속해 해당 증명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증명서 사본 생성, 증명서 필요 항목 자동 추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증명서 발급을 원하는 이용자는 최초 발급 시 부여 받은 이용자 ID 하나만 있으면 다양한 조직에 제출이 필요한 증명서를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원리로 대학 졸업증명서나 재학증명서뿐 아니라 기업의 재직 증명서나 사원증, 아파트 입주민증, 특정 단체의 회원증이나 활동 증명서 등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는 설명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라온시큐어의 혁신적인 인증 플랫폼을 SaaS로 구현해 높아진 접근성으로 크고 작은 단체들이 무궁무진한 종류의 모바일 증명서를 발급하게 해준다"며 "옴니원 디지털 ID로 증명서 시장 선진화를 이끌고, 2025년까지 글로벌 30조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블록체인 디지털 ID 시장 최강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관련기사
-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화이트햇 흡수합병…"인증 서비스로 글로벌 진출"
- 라온시큐어, '옴니원 NFT 마켓플레이스'에 개인간 거래 서비스 추가
- [카드뉴스] 라온시큐어, '옴니원 NFT 마켓플레이스'에 개인간 거래 서비스 도입
- 라온시큐어, 옴니원 NFT '클라우드 월렛' 오픈
- 라온시큐어 "추석 기간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 10% 이상 늘었다"
-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화이트햇 합병 가결…보안+블록체인 더했다
- "글로벌 패러다임 이끌 것"…라온시큐어, 디지털 인증으로 세계 시장 노린다
- 라온시큐어, 국제 학생증 발급 위해 키세스·퓨쳐앤모어 MOU 체결
- 라온시큐어, 크립토랩과 손잡고 '양자내성암호' 서비스 상용화 이끈다
- 윤원석 라온시큐어 전무, 화이트해커 양성 성과 공로 표창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