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웹3어스 제공
/ 사진=웹3어스 제공

블록체인 테크기업 웹3어스(Web3Auth)는 한국의 주요 IT 대기업인 SK플래닛의 서비스에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SK플래닛은 웹3.0 기반 생태계 앱인 업튼 스테이션(UPTN Station) 애플리케이션에 웹3어스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웹3어스는 이번 협의에 따라 수백만에 달하는 SK플래닛의 사용자들은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앱 접속 시간 및 설정 과정을 간결하게 축약할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업튼 스테이션은 SK플래닛의 블록체인 기반 지갑 앱이다. 기존의 웹2 기반 사용자들이 손쉽게 웹3를 활용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까지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담고 있다. 

김태양 SK플래닛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업튼 스테이션은 누구나 자연스럽게 웹3.0를 경험하고 자산을 관리해 기존 웹2.0 세계의 경계를 허물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업튼 스테이션의 사용자경험(UX)과 보안성을 개선하고자 웹3어스의 기술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SK플래닛의 기존 사용자들은 웹3어스의 모바일앱용 분산 키 관리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개인키 및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업튼 스테이션에서 사용자는 완전한 셀프 커스터디 웹3.0 지갑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젠유용 웹3어스의 공동 창업자 및 최고운영책임자(CEO)는 "SK플래닛과 같은 선두기업의 파트너가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