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신작 게임 '쓰론 앤 리버티' 론칭을 기념한 OST를 공개했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가 신작 게임 '쓰론 앤 리버티' 론칭을 기념한 OST를 공개했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가 7일 오후 8시 서비스를 시작하는 신작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 론칭 기념 OST 앨범 'The First Journey'를 발매했다.

앨범에는 TL의 '솔리시움' 대륙을 모험할 때 들을 수 있는 사운드 트랙 17곡이 담겼다. 일반적인 2채널 스테레오 버전 외 풀 트랙 9.1.4채널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지원한다. 9개의 서라운드 스피커, 1개의 우퍼 스피커, 4개의 상단 스피커로 스튜디오에서 공간적인 차원을 활용해 곡의 감정과 에너지를 높였다고 엔씨 측은 설명했다.

더블 타이틀곡 '쓰론'과 '리버티' 테마는 미국 헐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벤자민 월피시가 작곡하고, 영국 런던 챔버 오케스트라가 연주했다. 녹음은 런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타이틀곡을 제외한 모든 수록곡의 녹음은 세계적인 스튜디오 오스트리아 싱크론 스테이지 비엔나에서 이뤄졌다.

전세계의 다양한 뮤지션이 참여한 점도 이번 앨범의 특징이다. 작곡과 편곡에는 벤자민 월피시 외에도 ▲엔씨사운드(NCSOUND) ▲벤자민 봇킨 ▲미하우 시엘레키 ▲맥스 카메론 ▲사울리우스 페트레이키스 등이 참여했다. 또 유리엘, 성우 이장원이 노래를 맡았고, 연주는 런던 챔버 오케스트라와 싱크론 스테이지 오케스트라, 페트레이키스 월드 오케스트라 밴드가 담당했다.

앨범은 멜론, 지니,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국내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쓰론'과 '리버티' 테마의 공식 뮤직 비디오와 TL 속 '라슬란', '스톤가드'의 낮과 밤 모습이 담긴 지역 테마 음악 등은 NCSOUND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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