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는 대리운전 기사들을 위한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주행 실적에 따라 편의기능과 보상 포인트를 제공하는 '기사님 운행 보상 제도'를 운영한다. 한 주간 한 콜 이상 운행을 완료한 대리기사는 이른바 '꿀 콜'(고단가 콜) 강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일주일간 여섯 콜을 완료하면 7000포인트, 이후 세 콜당 4000포인트씩 추가 지급된다. 주간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티맵 플랫폼을 통해 들어온 콜만 인정된다.

수급상황과 기상예보를 고려해 운행수익에 추가로 보너스를 지급하는 '보너스 콜' 혜택도 12월 한 달간 대폭 확대한다. 비나 눈이 내려 주변에 대리운전기사 수가 적으면 콜당 최대 1만원을 보너스로 자동 지급한다. 

음료를 증정하는 게릴라성 이벤트도 마련했다. 12월 한 달 동안 저녁 9시 이후 운행을 1건 이상 완료 한 대리기사들에게는 편의점 음료 기프티콘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1차 2023명, 2차 2024명 한정으로 진행한다.

박종민 티맵모빌리티 대리사업 담당은 "고객들을 위해 열심히 뛴 기사들께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따뜻한 연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리기사님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