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제주 안전여행스탬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전여행스탬프는 글로벌 대표 세계관광여행협회에서 정한 보건위생 규범을 준수하는 국가 및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전 세계 400개 이상 국가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제주는 국내 최초로 안전여행스탬프를 획득했다. 

제주도는 지역 특성에 맞춰 위기 상황에 대비하는 안전여행 가이드라인과 보건위생 기준을 마련하는 등 안전여행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야놀자 측은 설명했다. 야놀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제주관광공사와 협력해 제주 안전여행스탬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여행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오는 27일까지 야놀자 앱을 통해 안전여행스탬프에 대한 정보와 스탬프가 부여된 제주 지역 숙소 및 레저 상품을 소개한다. 또 교통·숙소·레저 등 제주 안전여행에 필요한 모든 여가 상품 및 여행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야놀자에서 한눈에 비교,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주가 안전여행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