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사진=조성준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사진=조성준 기자

정신아 신임 대표 내정자가 카카오의 쇄신을 위해 카카오 임직원들과 만났다. 정신아 내정자와 크루들의 첫 대화 주제는 '기업문화'였다.

11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정 내정자는 이날 오후 1시께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임직원들과 만나 대화하는 '크루톡'을 진행했다. 이번 크루톡은 약 1시간 30분가량 '기업문화'를 주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추후 크루톡은 인공지능(AI) 시대의 카카오, 기술 이니셔티브, 현 사업/서비스의 방향성을 포함해 ▲거버넌스 ▲인사 제도 ▲기업 문화 등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이 직접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도 있다. 각 세션은 카카오가 바꾸어야 할 것, 지켜야 할 것, 나아가야 하는 방향 등에 대한 내용으로 1시간 내외로 열린다.

앞서 정 내정자는 한달간 크루톡을 진행해 임직원 1000명을 만나 쇄신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크루톡은 내달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