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통합 복지플랫폼에 구독권을 판매하는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사학연금공단 가입자들은 밀리의 서재 구독권을 특별 가격으로 통합 복지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밀리의 서재는 독서 콘텐츠 16만권을 제공 중이다.
사학연금공단은 밀리의 서재 입점 기념으로 내달 21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밀리의 서재 6개월 구독권과 12개월 구독권을 더 큰 폭으로 할인한다.
밀리의 서재는 교직원 공제회, 교육인재개발원에 이어 사학연금공단과 업무 제휴를 맺고 B2G(정부·공공기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박정현 밀리의 서재 B2B 사업본부장은 "현재까지 약 200개 기업이 밀리의 서재를 독서 파트너로 선택한 것에 보답하고 더 많은 기업과 정부·공공기관이 밀리의 서재와 무제한 친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로운 '캐시카우'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2000곳 이상 출판사와 제휴를 맺고, 월 평균 1100권에 달하는 신간과 베스트셀러를 서비스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현대이지웰, 이제너두 등 기업 복지몰에 입점해 있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 미래에셋증권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