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성우 기자
/ 사진=이성우 기자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가 사전판매 신기록을 세우며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기념 팝업 전시 '트래블 어라운 더 월드(Travel Around the World)'를 열었다. 세계 여행 콘셉트로 꾸려진 이번 팝업 전시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반 통역 기능'이 강조됐다.

일상비일상의틈byU+(틈)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통역 기능과 함께하는 세계 여행을 간접 체험해봤다.


'틈'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첫 여행지는 멕시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의 체험형 공간 틈을 방문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직접 다뤄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9일부터 틈과 '삼성 강남'에서 삼성전자와 신규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기념 팝업 전시 트래블 어라운 더 월드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갤럭시 S24 통역 서비스를 강조하기 위해 세계 여행 콘셉트로 꾸며졌다. 

/ 사진=이성우 기자
/ 사진=이성우 기자
/ 사진=이성우 기자
/ 사진=이성우 기자

먼저 틈 1층은 멕시코 콘셉트로 꾸며졌다. 틈으로 들어가면 멕시코 의상을 입은 직원들이 스페인어로 인사를 해 외국에 온 느낌을 한층 더했다. 제공 받은 여권에 멕시코 도장을 찍고 들어가면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마련 돼 있다. 특히 물건을 구매하는 상황을 통해 실시간 통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마켓'이 눈에 띈다. 

/ 사진=이성우 기자
/ 사진=이성우 기자

갤럭시 S24 실시간 통역을 체험할 수 있는 마켓에선 스페인어로 말하는 직원의 대사를 갤럭시 S24로 실시간 통역해 한국어로 들을 수 있다. 또 기자가 한국어로 말하면 갤럭시 S24가 실시간으로 스페인어로 통역해준다. 즉각 통역이 되기 때문에 물건 값을 흥정할 수도 있었다.

/ 사진=이성우 기자
/ 사진=이성우 기자

아울러 ▲노트 어시스트와 텍스트 변환 어시스트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게이트(Gate)' ▲숨겨져 있는 스마트태그를 찾으며 '댕댕이 에디션 with 포동'을 체험할 수 있는 '파크(Park)'도 1층에 마련돼 있다.


메뉴판 번역하고, 일본어로 음식 주문부터 일상 대화까지

틈 지하 1층은 일본 콘셉트로 꾸며졌다. ▲일본 전통 놀이를 체험하고 촬영한 사진들을 합성하며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호젠지요코초(일본 오사카 유명 골목)' ▲메뉴를 주문하는 상황을 통해 'AI번역∙통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 ▲사전예약 상담이 가능한 ‘야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 사진=이성우 기자
/ 사진=이성우 기자

일본 콘셉트 전시 역시 핵심은 갤럭시 S24 시리즈의 통번역 기능이다. 레스토랑에서 일본어로 돼 있는 메뉴판을 갤럭시 S24로 찍으면, 실시간으로 번역이 돼 어떤 음식을 파는지 알 수 있다.

/ 사진=이성우 기자
/ 사진=이성우 기자

더불어 통역 기능을 활용해 일본어로 음식을 주문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기자는 통역 기능을 활용해 직원과 방문했던 일본 지역과 그곳에서 어떤 것들이 가장 좋았는지 같은 일상적인 대화도 나눌 수 있었다.

/ 사진=이성우 기자
/ 사진=이성우 기자

틈에 방문한 한 30대 여성은 "입구가 일본풍으로 독특해서 들어와봤다. LG유플러스와 갤럭시가 콜라보한 것이 신기했고, 공간 인테리어가 센스 있다"며 "세계관처럼 국가별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도 요즘 MZ 세대를 겨냥한 좋은 마케팅인 거 같고, 유플러스와 갤럭시의 브랜드 이미지가 새롭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삼성 강남 '한국' 귀국...여행 파우치 선물도

틈에서 모든 체험을 마친 기자는 한국 공항 콘셉트로 꾸며진 삼성 강남으로 이동했다. 세계 여행을 시작하는 출발지의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 강남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틈 4층에 입점한 카페 브랜드 '배드해빗(Bad Habbit)’에서 이용 가능한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 사진=이성우 기자
/ 사진=이성우 기자

또 일본·멕시코 콘셉트 전시를 경험하고, 한국·일본·멕시코 도장을 모두 찍은 고객에겐 여행용 파우치를 증정한다. 모든 체험을 마친 기자는 삼성 강남 한국 공항으로 귀국해 여행용 파우치를 선물로 받았다.

/ 사진=이성우 기자
/ 사진=이성우 기자

한 30대 남성은 "삼성 강남에서만 판매하는 색상을 보러 갔다가 이벤트 안내를 받아서 왔다. 생각보다 콘셉트가 제대로라서 놀랐다"며 "이번 시리즈의 가장 큰 기능인 AI 통번역을 세계여행 콘셉트를 바탕으로 실제 상황처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같은 이벤트를 굳이 여러 건물에서 진행하는 이유가 있나 의아했는데, 정말 해외 여행을 하는 것처럼 공간 분위기가 확 다르게 구성돼서 몰입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30대 여성은 "강남 삼성점에 갔다가 배드해빗 쿠폰을 받아 방문했다. 3가지 콘셉트의 나라로 서로 연계해 강남을 즐길 수 있는 부분이 너무 흥미롭고 특이했다"며 "지하 1층이 분위기도 좋고 정말 실제 있을 법한 일본의 풍경 느낌이라서 사진 찍기도 좋았고 쉽게 실제 상황을 대입해 볼 수 있는 체험을 통해서 기능 설명을 해주는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