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본사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용산사옥 2층에 있는 사내 카페는 하루 평균 13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커피를 담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뚜껑의 무게가 20g 정도인데, 모두 더하면 1년에 약 7톤 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고자 임직원과 함께 사내 카페에 다회용기를 사용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기업 트래쉬버스터즈를 통해 다회용기를 공급받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사내 카페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를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되고 있다.
사내 카페에서 구매한 음료를 다 마신 뒤 사옥 각 층 탕비실에 설치된 다회용기 수거함에 두면 트래쉬버스터즈가 수거해 6단계 세척과정을 거친다. LG유플러스는 앞서 2015년 채택된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ESG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기후변화 거버넌스'를 확립해 폐기물·용수, 에너지·온실가스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 고객들의 일상 속에서 작은 노력을 기울여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친환경 ESG 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관련기사
- LG유플러스...'스포키' 통해 핸드볼 생중계 서비스 나선다
- "알뜰폰 유심 2시간만에 받아요"…LG유플러스, '지금배송' 서비스 출시
- AI·6G 등 통신현안 한가득…통신3사, MWC '현장경영' 광폭 행보 나선다
- "우리도 고객이다멍"...통신3사, '펫테크' 앞세워 반려인 잡는다
- LG유플러스, 에릭슨엘지와 협력해 'SW 플랫폼’ 기술 검증 완료
- 와디즈, LG유플러스 '일상비일상의틈' 1층에 팝업 스토어 연다
- LG유플러스, MWC2024에서 AI시장 개척 나선다
- MWC 2024로 떠나는 통신3사...핵심은 'AI' 한 목소리
- LG유플러스, 양자통신암호화 장비로 공공분야 전용회선 시장 공략
-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교원과 AI 교육 콘텐츠 시장 키운다
- LG유플러스 '와이낫 부스터스' 시즌2 누적 조회 수 2400만 기록하며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