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넷마블·코웨이 임직원 자녀를 위한 사내 보육시설 '넷마블 푸르니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4일 밝혔다.
넷마블 푸르니 어린이집은 연면적 약 550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건물을 단독으로 사용한다. 주요 시설은 학급별 교실과 보육실 6개, 교사실, 식당, 휴게실, 양호실, 외부 놀이터 등 공용 공간으로 구성됐다. 운영은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이 맡았다.
어린이집 건물은 자연친화적 공간 콘셉트로 설계됐다. 모든 층에 자연채광을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중앙광장 및 높은 전망대를 배치해 내부에서도 자연을 느끼고 상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원아들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외부 놀이공간을 건물 내부에 배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외부 놀이공간은 '캠핑'을 테마로 인디언 텐트, 오두막 조합놀이대, 통나무 놀이터, 모래 놀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수용 정원은 만 1세~만 5세 170여명이다. 10개 반을 구성해 연령별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아교육 전문교사, 간호사, 영양사, 조리사 등 교직원 총 28명이 아이들을 돌보며, 영어 교육은 원어민 강사 2명이 담당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전문 영양사가 직접 조리한 음식 위주로 오전 간식, 점심, 오후 간식, 저녁 식사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어린이집은 매년 1회 정기 모집 이후 상시 모집 체제로 운영된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