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GDC 2024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막 이틀째를 맞았다. 마스크 착용 의무조차 없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모습을 완전히 회복한 올해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기 세션 입장이 조기에 종료되기도 했다.
일부 강연장 앞은 이전 세션 종료와 동시에 다음 세션 대기 줄이 생성됐다. 공간이 부족한 곳은 대기열을 4~5줄로 늘어서는 등 흥행에 따른 진풍경이 연출됐다. 특히 이날은 입장 경쟁이 심화되며 강연장이 없는 행사장 1층 로비가 오히려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연이은 세션으로 휴식을 취하는 참가자들도 전날보다 더 많이 발견됐다. 곳곳에서 개인 작업에 열중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늘어난 인파만큼 기업 부스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각사가 준비한 이벤트와 행사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샌프란시스코(미국)=임경호 기자 lim@techm.kr
관련기사
- [GDC 24] 사진으로 보는 개막 풍경...'GDC는 지금'
- [GDC 24] '인산인해'...흥행 대박 난 GDC 2024, 지난해보다 최소 1.5배 많은 인파 몰렸다
- [GDC 24] 중국 보드게임 시장 급성장...현지화-IP 활용-크라우드펀딩이 새 기회 연다
- [GDC 24] 4명으로 시작한 '발더스 게이트3' 애니팀이 시네마틱 2만개 만든 배경은? '팀 빌딩'
- [카드뉴스] 뜨거운 열기 속 GDC2024 성황리에 개막 '생성형 AI와 블록체인에 주목하라'
- [게임코인TV] 흥행 대박난 GDC...GDC 취재팀이 전하는 1일차 취재 후기, 그리고 2일차 예고
- [GDC 24] 엑스박스가 프라이빗 쇼케이스서 선보인 인디 게임 10개...절반은 '연내 출시'
- [GDC 24] 위메이드가 바라보는 게임의 미래는?..."AI와 블록체인이 게임 산업 뒤흔든다"
- [GDC 24] "지난주 대화 기억하는 NPC란..." 구글이 그리는 게임 AI의 미래
- [GDC 24] 삼성이 여는 클라우드 게임 세상..."스트리밍 시대, 넷플릭스 다음은 게임이다"
- [GDC 24] 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거부감, 부분유료화 초창기와 닮았다"
- [GDC 24] '한편의 엔터테인먼트 쇼'...에픽,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서 언리얼 엔진 5.4 공개
- [GDC 24] 휠체어 레이싱·대변 피하기 등 이색 게임 한가득...엑스포 개장 'GDC는 지금'